27일 장내시장은 소폭 하락한 반면, 장외시장은 생보사 상장 개정안 승인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올해 상장요건을 갖추게 되는 금호생명은 5.9% 오른 1만9750원을 기록하였으며,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동양생명(1만5750원)과 미래에셋생명(2만3650원)은 각각 0.64%, 1.72% 상승했다.
연내 상장 1호로 유력시 되는 교보생명은 2만5000원, 삼성생명은 76만500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다.
삼성IT종목들은 이날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S(6만7500원) 2.27%, 삼성네트웍스(7900원) 4.64%, 서울통신기술(3만500원) 2.52% 상승하며 급등했다.
엘지씨엔에스도 무려 11.76% 급등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 갔으며, 포스코건설(5만45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5만3500원)도 각각 7.92%, 1.42% 상승했다.
코스닥시장과 나스닥 시장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엠게임은 1만8000원대 진입에 성공한 반면, 보합세를 이어오던 현대캐피탈은 2만7500원으로 0.9% 하락했다.
이밖에 휠라코리아(2만2750원)와 SK인천정유(1만4250원)는 상승 분위기에 동참하지 못한 채 보합으로 마감됐다.
한편,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승인종목과 공모예정종목들이 상승했다.
모바일게임업체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컴투스(9150원)는 이날 8.93% 올랐고, 같은 날 상장승인 된 메모리앤테스팅(6900원)은 12.2% 상승했다.
반면, 엔텔스는 9050원으로 가격변화가 없었다.
기업가치가 주당 6만6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 삼성카드는 5만6750원(+2.25%)을 기록했으며, 내달 2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개시되는 이엠텍은 1만1750원(+4.44%)을 보였다.
이밖에 5월 공모예정인 동국제약(2만7375원) 0.09%, 잘만테크(2만750원) 0.97%, 풍강(7050원) 1.4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