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통합 2년차 조직개편 단행…WM전략본부 신설

입력 2015-12-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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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ㆍ기관영업 부문 고객중심 영업모델 완성

NH투자증권은 통합 2년차 완성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이에 따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은 WM(자산관리)전략본부를 신설해 자산관리 영업과 상품기획 업무를 통합해 수행하도록 했다.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자문 기반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고객수익률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영업모델로 변화하기 위해서다.

기관영업 부문에서도 고객중심 영업모델을 확고히 했다. 올해 초 업계 최초로 IC(기관고객) 사업부를 신설한데 이어 영업조직을 상품별 전문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와 커버리지를 전담하는 부서로 재편했다.

금융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기존 스마트금융본부를 디지털고객본부로 재편해 디지털고객 전용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도록 했으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금영업을 전담하는 연금영업본부를 신설해 WM 사업부와 유기적인 연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범농협 그룹 PE(사모펀트) 기능을 통합ㆍ전담하는 PE본부를 IB(투자은행) 사업부 내에 신설, 초기에는 범농협 시너지를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독립 PE로서 위상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사모펀드 운용업 진출을 위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트레이딩사업부에 신설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고객중심의 영업모델로 체질 변화를 완성하고, 급변하는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영업모델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완성된 사업구조를 갖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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