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이하늬, 채식주의자 "출산·건강 위해 포기할 수 있어"

입력 2015-1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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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이하늬가 채식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이하늬의 냉장고가 공개 됐다.

이하늬의 냉장고는 육류가 없이, 각종 해산물과 건강 식품으로 채워져 있어 셰프진들의 감탄을 받았다.

이날 이하늬는 "스무 살때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며 "게다가 동생이 채식주의자로 살 수 밖에 없는, 선천적으로 단백질을 제거해서 먹어야 했다.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하늬는 "원래 고기를 엄청 좋아했다"면서 "출산 또는 건강을 위해 (채식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하늬는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로봇 소리'에 주연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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