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희정, 신세경과 착착 맞는 호흡으로 목숨 건져…정신적 지주 역할 '눈길'

입력 2015-12-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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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김희정이 생사의 고비 앞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극중 강씨부인(김희정 분)은 식솔과 함께 인질로 잡혀 감금된 상태였다.

강씨부인은 인질이었지만 이성계(천호진 분)의 처라는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었고, 군관들 역시 약을 구해다 줄만큼 쩔쩔 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강씨부인에게 군관이 소리치며 상황은 역전됐다.

이성계가 황명을 거역한 후 회군을 하게 되면서 역적으로 몰리게 됐고, 강씨부인과 식솔 또한 역적의 가족으로 몰리게 된 것.

심상치 않은 외부 분위기를 감지한 강씨부인과 식솔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면서 탈출 방안을 강구했다.

군관들은 "역적들을 만월대 성벽에 세워서 효수하겠다"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들을 밖으로 끌어내려 했다. 극박한 상황 가운데 강씨부인과 함께 있던 분이(신세경 분)가 방안에 숨겨져 있던 외부와 연결돼 있는 비밀의 문을 우연히 발견했고, 이 문을 통해 아이들을 비롯한 식솔을 차례로 내보냈다.

역모로 몰린 불안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정신적 지주 강씨부인과 분이의 빠르고 영리한 면모가 착착 어우러져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앞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뉴페이스 김희정의 등장이 극 전개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모았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 보여준 김희정의 당황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당당함이 쫄깃한 긴장감을 제대로 불어 넣어주며 이를 증명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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