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전인지가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굿 뉴스 메이커상을 받는다. 사진은 KLPGA 투어 2016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한 전인지.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제29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굿 뉴스 메이커상을 수상한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승을 달성하며 다승과 상금왕, 최저타상, 대상을 휩쓴 전인지는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 국내외 투어에서 8승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굿 뉴스 메이커상은 올 한 해 동안 시청자와 국민을 기쁘게 했거나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2003년 12월 제정됐으며, 지난해는 넥센 히어로즈 프로야구 선수 서건창(26)이 수상했다.
이중우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회장은 “전인지 선수가 프로골퍼로서 뛰어난 성적을 냈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우리 사회에 밝은 뉴스를 전해 준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