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키즈노트 통해 웰컴패키지 5종 선봬

입력 2015-1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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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복, 책가방, 활동복 등 제공

▲키즈노트 '웰컴패키지'(카카오)

카카오의 자회사인 키즈노트는 패션 큐레이션 전문 스타트업 바이박스 등과 연계해 영유아 원복과 활동복, 책가방 등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키즈노트는 학기 초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각종 물품들을 노란색 박스에 담아 제공하는 웰컴패키지 5종을 선보였다. 키즈노트를 사용하는 어린이집이라면 누구나 키즈노트 홈페이지 또는 별도로 마련된 웰컴패키지 사이트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해당 원의 특성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키즈노트 웰컴패키지는 기존의 복잡한 유통 마진을 대폭 줄임으로써 기능성 높은 원복과 책가방을 제공한다. 특히 간호섭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과 교수, 김성일 스타일디렉터, 류수진 스타일리스트 등 국내 패션 전문가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영유아들이 활동하거나 생활하는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소재와 공정은 국내에서 진행했으며 국가통합안전인증인 KC인증을 받았다.

최장욱 키즈노트 공동대표는 “어린이집 관련 스타트업을 하다보니 수많은 원장들이 예산 제약과 구조적인 고착 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라며 “영유아 보육 산업의 발전을 위해 원복이나 책가방 등과 같은 세세한 부분에까지 새로운 혁신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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