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연말나눔… 14년간 507억

입력 2015-1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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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회장, 올해 성금 50억 전달

연말을 맞아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탄배달, 김장 나눔, 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활동 등에 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4년 연속으로 성금을 기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0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왔다. 이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한동우 회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신한금융그룹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본업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복지증진, 저소득층대상 금융경제교육, 글로벌사회공헌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소재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CEO와 임직원 그리고 신한장학재단 소속 대학생 등 약 70명이 참여했다.

한 회장은 봉사활동 후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 곽창희 본부장에게 시설 리모델링과 노후된 물품교체,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 구입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활동이다. 영유아 보육시설, 노숙인 자립지원센터에 이어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하는 세 번째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 사업이다.

이밖에 신한금융그룹은 연탄배달, 김장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연말 나눔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겨울 진행하는 것으로, 임직원 800여 명이 전국(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6개 지역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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