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하반기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출범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왼쪽 네번째), 나탈 에펜디 마킨타 증권 부사장(왼쪽 두번째) 등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의 마킨타 증권 인수 체결식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Makinta)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마킨타 증권은 115개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중위권 규모로 중견ㆍ중소기업 기업공개(IPO) 등 투자은행(IB) 업무에 특화한 회사다. 마킨타 증권은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2016년 하반기 신한금융투자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인도네시아 법인은 본사의 기업투자금융(CIB)부문과 협력해 IB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펀드 영업와 같은 리테일 시장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홍콩IB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법인은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진출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