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4일 시작하는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14일부터 23일까지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
대입상담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무료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진학부장 등으로 구성된 241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이 상담을 맡는다.
대입상담교사단은 전국 1000여개 고교에서 받은 13만건의 지난해 정시모집 합격, 불합격 사례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수험생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 지원의 적절성을 알려줄 예정이다.
전국 어디서나 '1600-1615'로 전화하면 상담할 수 있다. 특별상담주간이 끝난 뒤에도 이달까지는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월부터 7월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입상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는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진로진학정보' 메뉴에서 '온라인상담'을 클릭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대교협은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 개발한 대입상담프로그램은 전국 고등학교에서 대입 상담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며 "변화된 2016학년도 수능 체계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해 수험생의 대학 지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