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최우수 친환경 럭셔리카' 선정

입력 2007-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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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환경교통협회 발표, "연비 좋고 배출가스 저감"

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최근 국내에 출시한 '재규어 XJ 2.7 디젤'이 영국 환경교통협회의 '2007 소비자 가이드'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럭셔리 카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초의 자동차 환경단체인 영국의 환경교통협회(ETA)는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정보와 관련 이슈들을 담은 2007 소비자 가이드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을 제치고 '재규어 XJ 2.7 디젤'을 최고의 친환경 럭셔리 카로 꼽았다.

재규어의 매니징 디렉터인 지오프 커즌즈는 "재규어는 친환경차량 개발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재규어가 아름답고 빠른 럭셔리카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에 있어서도 세계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음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규어 XJ 2.7 디젤은 작년에 실시한 내부적인 연비측정 실험에서 한번의 주유(85L)로 약 1,610km를 주행했으며, 20km/ℓ에 육박하는 놀라운 연비와 139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명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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