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샨샨,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우승…21언더파 코스레코드 타이

입력 2015-12-12 21:29수정 2015-12-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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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샨샨이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6위 펑샨샨(중국)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시즌 최종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50만 유로, 약 6억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펑샨샨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레이츠 골프장(파72ㆍ642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67-67-67-66)로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ㆍ9언더파 279타)를 1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펑샨샨은 2012년 자신이 세운 최저타 기록(21언더파)과 타이를 이루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펑샨샨은 또 올 시즌 LET 6개 대회에 출전해 뷰익챔피언십과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펑샨샨은 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켜 일찌감치 우승컵을 예약했다. 이어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친 펑샨샨은 후반에도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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