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람이 좋다')
가수 이승철이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이승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승철은 12월 공연으로 바빠지기 전 대부도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가는 길에 이승철은 "결혼 전에는 남자는 수컷에 불과하다. 결혼 후에는 가사 주제가 바뀌는데 동기 자체도 다르다"며 "전에는 사랑, 이별을 노래했다면 지금은 "행복, 희망을 노래한다"고 말했다.
그는 "큰 딸이 중학생 때 좋아하는 남자가 생긴 것을 보고 '프로포즈'라는 노래를 만든 적도 있다"며 "그런데 딸이 남자친구가 생기니까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