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학생모집] 한양사이버대학, 학과 26개·대학원 10개 전공… 직장인 비율 80%

입력 2015-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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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사이버대학교가 다음 달 8일까지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4년 기준 학부과정 26개 학과(부)에 재적학생이 1만5917명에 달한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대학교 석사과정을 개원한 이 학교는 현재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재학생 830명이 다니고 있다. 학부 졸업생의 10% 이상은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데에는 오프라인 대학 못지않은 강의 콘텐츠를 꼽을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교육 강의 시스템은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7단계의 콘텐츠 제작단계를 거쳤다. 콘텐츠 제작 시 6개의 스튜디오를 활용했다. 이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 사업에 총 11개 과목이 채택돼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한승연 입학처장.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2007년에는 교육부의 원격대학평가에서 종합 최우수대학에 올랐다. 이 평가에서 △수업(교수학습) △인적자원 △물적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영역 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한국표준협회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도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총 8회 차지했다. 국내 사이버 대학교 중 1위에 최다 선정됐다.

이 학교는 지난 2013년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국고지원을 받아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이는 KERIS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대학 선정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우수 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기도 했다.

서울 행당동에 위치한 한양대 서울캠퍼스에 독립된 교사를 보유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오프라인 활동을 보장한다. 한양대 도서관 공동 사용을 비롯해 한양대병원 이용 시 한양대 학생과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재학 기간 중 최대 30학점은 한양대 정규수업을 수강해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장인 학생 비율이 80% 이상인 한양사이버대는 삼성과 LG, 현대 등 국내 대기업과 서울시, 안전행정부, 군 등의 공공기관 등 총 575개 기관과 MOU협력을 맺고 있다.

한승연 입학처장은 “본교 입학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찾고, 각 전형에 해당되는 장학금 혜택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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