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밀회' 출연 재조명, 피아노 못 치는 음대생+재벌녀 "독설 연기 일품"

입력 2015-12-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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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밀회' 출연 재조명, 피아노 못 치는 음대생+재벌녀 "독설 연기 일품"

(출처=JTBC '밀회')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지난해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 출연했던 모습이 화제다.

배우 김희애의 농익은 연기와 '특급 칭찬이야' 라는 유행어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밀회'에서 진보라는 부잣집 여대생으로 출연해 인상깊은 모습을 보였다.

진보라는 음대 피아노과를 다니는 학생으로 실력은 없지만 어머니 덕분에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그려졌다. 실제로는 재즈 피아니스트지만 피아노 실력이 형편 없는 학생으로 나와 더욱 더 주목을 받았었다.

진보라는 특히 극중에서 한 남자를 두고 다른 여인과 갈등관계를 연출했다. 이따금 독설을 내뱉어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었다.

'밀회'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던 진보라는 본인이 맡은 배역의 대사들을 자필로 쓴 쪽지에 들고 다니며 외우는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스태프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진보라는 10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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