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여자오픈] 中기대주 시유팅, 우승 후보 급부상…실력ㆍ귀여운 외모에 주목

입력 2015-12-11 07:19수정 2015-12-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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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 프로골프의 기대주 시유팅(17)이 2016년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KLPGA)

중국의 여자프로골프 기대주 시유팅(17ㆍShi Yuting)이 주목받고 있다.

시유팅은 11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클럽(파72ㆍ6342야드)에서 열리는 2016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ㆍ약 6억4000만원)에 출전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는 디팬딩 챔피언 김효주(20ㆍ롯데)와 지난 시즌 KLPGA 투어 4관왕에 오른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다. 그러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뛰는 중국 선수들도 우승 후보에서 빠지지 않는다.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시유팅이다. CLPGA 투어 랭킹 3위를 마크하고 있는 그는 올 시즌 생애 첫 우승을 달성, 중국 여자 프로골프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172㎝의 큰 신장에 귀여운 외모를 갖춘 그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다.

시유팅은 대회 첫날 KLPGA 투어 장타왕 박성현(22ㆍ넵스)과 한 조에 편성, 오전 7시 48분(이하 현지시간) 10번홀에서 출발한다. 김효주와 전인지는 25조에 편성, 오전 11시 53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올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리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은 김효주와 전인지 외에도 박성현, 김민선(20ㆍCJ오쇼핑), 김혜윤(26ㆍ비씨카드), 하민송(19ㆍ롯데), 안신애(25ㆍ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최혜정(24), 오지현(19ㆍKB금융그룹) 등 지난 시즌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SBS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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