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최저 생계비, 전남편 채무 모두 거짓말"…진실은?

입력 2015-12-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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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최저 생계비와 전남편 채무 모두 거짓말"

▲배우 신은경과 소송을 진행중인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은경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하고 있다.(뉴시스)

배우 신은경의 전 소속사인 런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가 신은경의 거짓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 대표는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은경과의 진실공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고 대표는 "최저 생계비를 받았다는 것도, 남편의 채무라는 것도 모두 거짓말이다"며 "전부 신은경 단독 빚이고 전 남편 빚은 하나도 없다. 모든 채권이 이혼 후의 채권이었다. 그게 남편의 빚이었으면 제가 왜 연대보증을 섰겠냐"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매일매일 돈을 달라고 요구하니까 제가 추가로 준 거다. 기본적으로 드라마를 안 해도 2000만원 정도 줘야 했다. 그 외 큰 돈이 나갈 때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현재 런엔터와 법적공방 중이다. 전 소속사인 런엔터는 지난달 22일 채무 2억 4000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뒤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에 현 소속사인 지담 측은 런엔터 고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신은경은 전 소속사, 전 남편, 전 남자친구 등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짜 모성애'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신은경은 알 수 없는 사람",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욕부터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은경 전 소속사 대표 "최저 생계비와 전남편 채무 모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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