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공인인증서 안전 실천 캠페인 진행

입력 2015-12-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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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안전 이용 7대 실천 수칙 밝혀

▲전길수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오른쪽 네번째), 개그맨 이상훈(왼쪽 세번째) 등 캠페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공인인증서의 안전한 이용 생활화와 웹 표준 기반 공인인증서를 확산하기 위해 ‘공인인증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와 이동통신사, 공인인증기관 등과 함께하며 이날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공인인증서는 지난 10월말 기준 총 3379만 건이 보급돼 전체 국민의 65.7%가 사용하고 있는 인증수단이다. 그러나 최근 피싱 등 전자금융 사기 수법이 진화해 사용자 개인컴퓨터 하드디스크(NPKI폴더), 유에스비(USB NPKI폴더) 등에 보관하고 있는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진흥원은 국민들이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보안토큰(Hardware Security Module), 유심(USIM), 금융아이시카드(금융IC카드) 등 안전한 저장매체를 무료로 보급하고 공인인증서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실천 수칙을 안내하는 등 ‘공인인증서 안전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인인증서 안전 이용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국민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명동역과 가락중앙금융센터), 이동통신사(SKT, KT, LG U+), 공인인증기관, 보안업체와 합동으로 공인인증서 안전 이용 7대 실천 수칙 안내, 보안토큰 보급 이벤트 등 길거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우리은행(명동역, 가락중앙금융센터 외 10개)은 금융IC카드를 내년 1월말까지 선착순 무료 보급한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인터넷상의 신분증인 공인인증서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웹 표준 기반과 바이오정보를 응용한 다양한 공인인증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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