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본사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외국인 투자가의 국내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목)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한은행 기업그룹 최병화 부행장,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 윤효춘 본부장 및 신한카드 영업부문 이재정 부사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의 ‘지사화사업' 대상기업을 발굴해 KOTRA에 추천하는 한편 해외진출기업을 위한 해외직접투자 지원, 글로벌 컨설팅 및 글로벌 자금관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 진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해 상호 정보교류 및 전용상품 운영 등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전세계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해외진출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글로벌 지원 Desk’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KOTRA 추천기업에 ‘글로벌 지원 Desk’서비스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글로벌 특화은행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수출지원 기관인 KOTRA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사화사업' 참가기업(약 1700개社)을 대상으로 전용법인카드를 개발, 일반법인카드 대비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 비용절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 법인카드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