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기업ㆍ농촌 협력해 농업 한류 이끌자”

입력 2015-1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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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
경제계ㆍ농업계ㆍ정부 대표가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0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광장에서 열린 ‘농촌사랑 김장나눔 캠페인’에 참석, 김치를 담그며 도농협력을 통한 우리 농업 발전을 기원했다.

허 회장은 “경제계와 농촌이 힘을 모아 우리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자”며 “김치나 삼계탕을 칠레 닭고기, 뉴질랜드 키위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농식품으로 육성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오늘 농촌 사회공헌을 열심히 한 기업들이 있어 우리 농촌이 더욱 경쟁력을 갖고 농산물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용우 전경련 사회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재료가 하나로 섞여 맛을 내는 김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뭉쳐 우리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하고 문화산업의 한류처럼 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련한 김치는 서대문구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한편, ‘2015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에서는 효성 등 농촌 사회공헌을 활발히 추진한 15개 기업ㆍ기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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