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권오중, 아내 별명 흑야생마 "손이 가는 몸매" 19금 발언

입력 2015-12-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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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오중이 19금 부부 토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과거 KBS 2TV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권오중이 사전 인터뷰에서 아내를 야생마라고 표현했던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권오중은 "아내를 흑(黑) 야생마라고 부른다"며 "아내는 온몸이 다 근육이다. 타고 났다. 저절로 손이 가는 몸매"라고 '흑야생마' 별명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권오중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지적이고 섹시한 느낌이었다"며 "아내를 보자마자 첫 눈에 매력을 느껴 전화를 요구했다. 아내 차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 거' 하게 됐다"고 말했다.

MC들이 19금 발언이라고 지적하자 권오중은 "내 아내 내가 만지는데 뭐가 어때요?"라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권오중과 아내 엄윤경 씨는 1999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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