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SA 2015] 올해의 베스트 스타일상 가비엔제이 “데뷔 10주년에 상받아서 행복해요”

입력 2015-12-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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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tv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한 ‘KOLSA 2015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어워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그룹 가비엔제이가 행사에 참석하며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노진환 기자 myfixer@(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올해의 베스트 스타일 상을 수상한 그룹 가비엔제이가 수상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KOLSA 2015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어워드’가 개최됐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비엔제이는 올해의 베스트 스타일 상을 수상했다. 가비엔제이는 올해 정규7집 Part 1 미니앨범 ’헬로(Hello)’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Hello’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절제된 감정 표현을 통해 슬프면서도 흥겨운 비트를 느끼게 하는 레트로 사운드의 곡이다.

가비엔제이는 이번 앨범에서 뮤직비디오는 물론 안무, 의상, 콘셉트까지 앨범 제작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가비엔제이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KOLSA 라이프스타일 어워드’는 동아TV와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관하는 행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KOLSA 라이프스타일 어워드’는 정재계 인사와 패션 문화 산업 라이프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고, 진행은 알렉스와 방송인 공서영이 호흡을 맞췄다.

KOLSA는 ‘Korea Life Style Awards’의 약어로 생활, 패션, 뷰티, 디자인 등 대한민국 라이프스타일 업계 전반의 한해 업적과 성과를 돌아보고, 해당 분야의 우수 브랜드는 물론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통을 살리면서 행사의 격을 한 차원 높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KOLSA 2015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맡았으며,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 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 등 6개 부문에서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대상’, ‘올해의 사회공헌활동 대상’, ‘올해의 패션브랜드 대상’, ‘올해의 우수푸드브랜드 대상’, ‘올해의 대중문화예술진흥 대상’, ‘올해의 여성경쟁력지원공헌 대상’ 등으로 이루어졌다.

다음은 가비엔제이의 수상 소감 일문일답

△ 올해의 베스트 스타일 상을 수상한 소감은?

=노시현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했다. 꾸준히 열심히 했기 때문에 탈 수 있었던 상 같다 지금처럼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건지 “올해가 10주년이다. 열심히 했다고 주시는 상 같아서 연말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걸그룹으로서 데뷔 10주년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10년 간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노시현 “언젠가부터 저희 이름 앞에 걸그룹 10년 차가 붙더라. 저희는 걸그룹이라는 생각보다 보컬그룹이라는 색이 더 크다.”

=건지 “한 가지 색을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해줄 수 있는 노래를 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제니 “팬들이 계속 저희 음악을 찾아주시고 들어주시고 좋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

=건지 “저희 7집 앨범으로 컴백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반적으로 참여를 많이 했던 앨범이라 가장 기억에 남는다.”

=노시현 “7집 전에 ‘땡큐’라는 싱글을 냈다. 같이 했던 언니들과 다같이 모여서 만든 싱글이다. 그래서 저한테 감회가 새롭다. 팬들에게 하는 메시지이기도 하고 멤버들에게 서로에게 하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제니 “저는 이번 활동에서 다른 활동 때와 달리 안무를 좀 했다. 그게 기억에 남는다. 버스킹 공연을 많이 했는데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가까이서 봤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내년 활동계획은?

=노시현 “버스킹이 아니라 제대로 된 단독 콘서트 하려고 한다. 새 앨범도 준비할 예정이다.”.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

=제니 “저희는 SNS도 열심히 하고 팬 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친구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 진짜 옆에서 내 얘기를 하고 들어줄 수 있는 그룹이 되는 게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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