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소속사 분쟁, 배후에 언론인 A씨 있었다?

입력 2015-12-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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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언

▲배우 황승언이 소속사 얼반웍스와 계약을 맺은지 8개월만에 부당한 대우 등을 이유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황승언 배후에 특정 언론인이 존재한다는 보도가 이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시스)

배우 황승언이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분쟁을 조작하는 배후 인물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관련업계와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배우 황승언은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와 분쟁을 겪고 있다.

황승언은 부당한 처우와 수익 배분 등을 이유로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관련업계 보도에 따르면 이런 황승언의 행보 뒤에는 배후 인물이 적극적으로 개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후 인물로 지목된 언론인 A씨는 인터뷰를 통해 황승언과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지속해서 연락을 주고받으며 그의 소속사 이탈을 조종했다는 것이 관련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

해당 인물은 "소속사가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의회(이하 연매협) 소속사가 아니므로 소송을 해도 손해는 없다", "내가 보도자료를 써서 기자들에게 전달하겠다", "소송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 등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한편 황승언은 지난 3월부터 배우 윤태영 등과 얼반웍스와 계약을 맺고 활동해왔다. 황승언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 8개월 만에 계약 파기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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