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주문 1년 사이 3.6배 성장···역대 최고치 달성

입력 2015-12-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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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바로결제 주문 증가율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의 모바일 주문 결제 방식 ‘바로결제’ 주문 수가 지난해 대비 3.6배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배달의민족이 자체 분석한 주문 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바로결제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6배 성장했다. 바로결제와 함께 전화 주문도 동시에 늘어 지난 11월에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배달의민족의 바로결제는 최근 들어 배달 음식 주문을 모바일로 결제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매달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에는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전격 인하해 가맹 업주들의 광고비 부담을 덜어 주는 한편 이용자 대상 할인 혜택은 늘리며 고객 친화적인 활동을 지속해왔고 그 결과 수수료 인하 이후 바로결제 주문 수가 전 분기 대비 37% 증가, 신규 접속자 수는 39% 증가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12월은 일년 중 배달 음식 주문이 가장 많은 달로 배달의민족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역대 최고 주문 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안 클릭에서 제공하는 주요 배달앱 3사 PC모바일 통합 월간 순 방문자 수치에서도 37개월 연속 업계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를 잇달아 런칭하며 배달앱의 한계를 넘어 푸드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가맹 업주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올 한 해는 수수료 0% 인하, 새로운 사업의 런칭 등으로 배달의민족 창업 이래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며 “이용자와 가맹 업주들에게 좀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역대 최고치 기록한 원동력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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