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ㆍ故서지원 노래로 꾸며진 ‘슈가맨’,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5-12-09 10:51

오예린 기자 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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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유프로젝트-슈가맨’ 포스터 (사진제공=JTBC )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8회는 4.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6회 3.2%, 7회 4.2%를 기록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故) 박용하와 고(故) 서지원의 노래로 꾸며졌다.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의 작곡가 김형석은 고(故) 박용하를 대신해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고(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무대에는 작곡가 정재형이 피아노 연주를 했다. 특히 정재형은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함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블랙아이드필승으로 인해 새롭게 편곡된 ‘처음 그날처럼’과 ‘내 눈물 모아’는 유희열 팀으로 출연한 노을의 강균성과 전우성 그리고 유재석의 린이 불렀다. 투표로 인해 ‘처음 그날처럼’을 부른 유희열 팀이 최종 승리했다.

한편,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