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부터 베이커리, 호텔까지 각양각색의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를 내놓고 있다.
편의점 GS25는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에 캐릭터 스누피를 담아냈다. 전국적으로 총 1만개 한정을 사전 예약으로 판매한다. 케이크 위에 스누피 만화 대표 캐릭터 3종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피규어가 올려져 있는 게 특징이다.
커피 전문점 아티제는 20일까지 겨울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스노우맨 레드 벨벳, 스트로베리 인 스노우 등 8종이다. 화이트 스노우는 치즈의 한 종류인 프로마주 블랑 무스를 활용한 눈꽃 디자인의 케이크다. 아티제 크리스마스 머그컵 세트와 함께 선착순 500명에 한정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용 케이크 6종을 16일까지 사전 예약 신청받는다. 매장 내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방문해 케이크를 사전 주문하고 결제하면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신청한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티라미스, 치즈, 고구마 케이크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7가지 색의 레인보 케이크도 눈길 끈다. 사전 예약 주문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 부문에서 운영하는 프랑스 베이커리 에릭케제르(Eric Kayser)도 나섰다. 25일까지 부슈 드 노엘을 마롱과 카페 등 총 2종으로 선보인다. 부슈는 프랑스 말로 ‘통나무’라는 뜻으로, 부슈 드 노엘은 새해가 오기 전 남은 장작을 모두 태워 액땜하는 프랑스 전통 의식을 상징하는 케이크라는 점에서 의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