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픽처스의 2대 주주로 등재돼 있는 강제규 감독이 헐리우드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04년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 이후 헐리우드 진출을 준비해 오던 강제규 감독이 현재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와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이뤄냈다.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2004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거론되는 등 미국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었다.
미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강 감독은 현재 헐리우드에서 영화제작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제작에 MK픽처스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강제규 감독은 MK픽처스 지분 481만3414주(10.8%)를 보유해 개인으로 2대주주로 등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