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2월 9일

입력 2015-12-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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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조계사에 도피중인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의 자진 출두 시한을 못박은 8일 오후 조계종 화쟁위원장인 도법 스님이 서울 견지동 조계사 내 관음전 내 한 위원장의 옆방에서 서성이다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국제유가, 2009년 2월 이후 최저…WTI 37달러대로 추락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 감축에 합의하지 못한 데 따른 공급 과잉 우려로 국제 유가가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4센트(0.4%) 떨어진 배럴당 37.5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 경찰 '한상균 퇴거' 최후통첩에 민노총 '총파업' 대응

경찰이 8일 종로구 조계사에 23일째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9일 오후 4시까지 자진출석하지 않으면 조계사에 들어가 체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했습니다. 이에 민노총은 "조합원들을 조계사에 집결시키고 경찰이 위원장 검거에 나서는 즉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文 "분열 전대 결단코 못받아…통합 전대라면 대표직 사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8일 총선 대비 당 지도체제를 둘러싼 의견대립으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칩거에 들어가 탈당을 시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탈당이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 전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요구에 대해 분열의 전대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함으로써 정면 승부로 당 내홍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 "화투치다 다퉜다"…농약사이다 사건 피해할머니 첫 법정증언

"눈을 뜨니 앞에서 아들, 딸이 울고 있고 병원에 누워 있더라" 할머니 6명이 숨지거나 중태에 빠진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피해자 중 한 명인 민모(84) 할머니는 8일 대구지법 11호 법정에서 이같이 진술했습니다. 국민참여재판 이틀째인 이날 민 할머니와 사건 발생 뒤 현장을 목격한 마을 주민 등 7명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 사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습니다.


◆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오늘 종료

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 여야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정기국회 내 '합의처리'하기로 한 쟁점 법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만약 이날 여야가 지난 2월 원내지도부가 합의처리하기로 한 쟁점 법안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경우 해당 법안 처리가 12월 임시국회로 넘어가는 등 여야간 갈등이 보다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싸이 '대디', 빌보드 '핫 100' 97위…4곡 연속 진입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가 7집 타이틀곡 '대디'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대디'는 8일(현지시간) 오전 업데이트된 빌보드에서 싱글차트인 '핫 100' 97위로 처음 진입했습니다.


◆ 금연치료 10명중 7명 포기…금연성공 2% 불과

올해 초부터 보건당국이 시행한 금연치료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흡연자 10명중 7명이 중도에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2%에 불과했습니다. 중도포기자의 76%는 의료기관에서 2회 상담만 받고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구름많고 포근한 한낮…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9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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