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하트, 무료 야간순회방문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입력 2015-12-0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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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찾아가는 무료 야간 가사/간병서비스 진행.. 2016년 전국 확대 예정

사단법인 굿하트(대표이사 김성국)가 국내 최초로 무료 야간순회방문서비스를 실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이목을 끈다.

2015년 3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무료 야간간병지원사업은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공익재단이 지원하는 공익형 돌봄사업으로,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찾아 가사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출범 이후 약 10개월 간 총 210명의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주었다.

무료 야간순회방문서비스는 △야간재가간병서비스(매일 간병인이 가정에 방문하여 3시간의 서비스 제공), △순회형 방문간병 서비스(주 2-3회 예방적 순회 방문서비스), △대응형 콜센터 운영(대상자가 콜센터에 응급 도움을 요청하면 30분 이내에 가정에 긴급하게 방문하여 서비스 제공)를 포함한다. 올 한 해 서울시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3개구에 시범 제공되었으며,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에는 전국적인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굿하트 관계자는 “선진국에는 이미 이러한 형태의 ‘패트롤 케어’가 많지만 국내에는 우리 사업이 최초였을 정도로 지원이 전무했다. 올해의 성과를 계기로 본 사업이 장기적인 노인요양제도 등 공익형 돌봄사업의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장애인, 희귀난치병환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요양보호사의 일자리 확보와 생계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단법인 굿하트는 2008년부터 전국 17개의 재가노인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계층을 위해 무료야간간병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에 관련된 문의 및 서비스 이용 문의는 굿하트 홈페이지(http://goodheart.or.kr) 또는 굿하트 사업 본부(02-3280-709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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