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성행위 동영상 유출, 해마다 급증 “해외 서버 어떻게 폐쇄하나?”

입력 2015-12-08 10:33수정 2015-12-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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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 동영상 유출 피해 사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 들어 피해를 접수해 삭제ㆍ접속 차단 처리한 개인 성행위 동영상이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 사례는 2013년 1166건, 지난해 1404건에서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총 3397건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영상 유출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상에는 “성인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 대다수가 해외에 서버가 있어서 당국이 규제하기 힘들답니다. 근절하려면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상황이죠”, “애초에 성관계 동영상을 찍지 말았어야죠. 왜 은밀한 사생활을 기록해서 불미스러운 일을 겪나요”, “해외 서버 색출에는 어나니머스가 나서 줬으면 좋겠네요”, “스마트폰 카메라가 ‘몰카 시대’를 만들었군요”, “저런 걸 유포하고 공유하는 놈들이 문제죠. 엄벌하면 좀 줄어들려나”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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