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유증, 이재용 참여 소식에 ‘급등’

입력 2015-12-08 09:18수정 2015-12-08 09:48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여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21.15%(2950원) 오른 1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사회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삼성은 기존주주들의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3000억원 한도로 일반 공모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은 중기적으로 6조원대로 수렴하고 안정화 시기인 2017년 창출 가능한 영업이익 수준은 1200억~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는 정상화 시기를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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