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정기임원인사에서 글로벌 인력들의 대대적 승진을 단행했다.
7일 미래에셋그룹은 이정호 미래에셋운용 홍콩 법인대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의 인사를 발표했다.
이 사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근무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에서 3명이 승진했으며 미국법인과 인도법인에서도 각각 승진자가 나왔다.
현재 미래에셋그룹은 미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홍콩 등 글로벌 11개국에 19개 법인이 진출해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승진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승진 인사는 연금사업부문에 방점을 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