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편지쓰기대회를 연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오후 2시 울산 동구 현대예술공원에서 제 16회 사랑의 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선박 건조 과정 등 산업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매직풍선 불어주기·페이스 페인팅·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현대중공업은 셔틀버스와 전문 안내요원을 갖추고 대회 참가자들이 선박 건조현장과 엔진공장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나머지 행사는 편지쓰기대회장 한편에서 개최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휴대전화와 이메일 때문에 편지 쓸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편지지에 직접 글을 적으면서 가정의 소중함과 고마운 분들의 은혜를 생각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편지쓰기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낮 2시까지 필기구만 지참하고 현대예술공원으로 가면 된다.
이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로 나누어 접수하며, 각 부문별 우수작 46편을 선정해 총 500여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