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6 외식 소비트렌드 전망 대회 개최

입력 2015-1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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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는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세계로룸)에서 ‘2016 외식 소비 트렌드 전망 발표’행사를 개최한다.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aT는 매년 외식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고 있는데, 올해는 좀더 많은 이용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조사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참석자들에게 직접 최근 외식의 흐름과 2016년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과 제기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먼저, 첫 번째 발표는 우리나라 전반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2016 대한민국 소비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2016년도 소비 트렌드의 키워드 슬로건을 ‘멍키 바'로 정한 바 있다.

‘멍키 바’는 어린이 놀이터나 군대 유격장에서 볼 수 있는 구름다리로, 김난도 교수는 원숭이의 재치와 날렵함으로 경기침체의 수렁을 건너뛸 것을 트랜드로 제시했다.

이어서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2016 외식 소비트렌드를 발표한다. 2016년 외식 소비트렌드는 2015년도 외식 환경 분석 및 전문가․소비자들의 설문조사를 반영하여 도출하였고, 최종 조사결과는 아래와 같다.

우선, 2015년 외식관련 주요 키워드는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포미(For me), 웰빙(Well-Being)등으로 정리됐다.

한편, 2015년 외식이슈를 바탕으로 소비자 및 전문가의 의견수렵을 거쳐 선정된 2016년 외식트랜드는 미식 유목민의 탄생(Gastro-nomad)으로 미식을 뜻하는 ‘Gastronomy’와 유목민을 뜻하는 ‘Nomad'의 합성어로써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맛’으로 부터 발견해 맛을 찾아 유랑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외식분야의 최근 흐름과 향후 전망을 통해 다가올 외식분야의 소비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일은 높은 창․폐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외식분야에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2016 외식 트렌드 전망이 외식업계의 내년도 사업계획과 외식산업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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