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서준이 연말을 맞이해 송년카드 제작에 나섰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서언 서준이 연말을 맞아 친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송년 카드 제작에 참여했다. 서언-서준이 모든 걸 벗어 던지고 누드천사로 변신해 송년카드 사진 촬영에 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서언-서준은 아빠가 준비한 옷이 불편하다며 알몸으로 촬영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언-서준은 갑갑했던 옷을 벗어 던지고는 자유를 되찾은 듯 촬영장 구석구석을 누드로 아담과 이브처럼 뛰어다녔고,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재빠르게 도주해 이휘재의 혼을 쏙 빼 놓았다.
그런가 하면 서준은 서언의 전용 포토그래퍼 ‘포토 리’로 변신했다. 서준은 서언이 촬영장을 종횡무진하자 서언의 행동 하나하나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서언의 뒤를 따라 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카메라 세례가 부담스러웠던 서언은 커튼 뒤로 도망을 쳤고, 서준은 서언이 다시 얼굴을 드러낼 때를 호시탐탐 노리며 서언을 하염없이 기다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서언 서준의 누드 송년카드 만들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포토 리래 이름만 들어도 넘나 귀엽다”, “서언이 커튼 뒤에 숨다니 얘기만 들어도 귀여움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듯”, “서언-서준 둥이 케미는 진리!”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