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오른쪽)가 골프 코치 제로드 채드윌과의 약속 소식을 전했다. (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 휴스턴대 골프 코치인 제로드 채드월(38)과 약혼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인 골프위크는 5일(현지시간) “지난달 말 루이스가 미국 아칸소대 캠퍼스에서 채드월의 청혼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루이스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와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이끌고 있는 3인방이다.
LPGA 투어 통산 11승(메이저 대회 2승)을 거둔 루이스는 2012년과 2014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박인비의 최대 라이벌로 군림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다.
루이스는 골프위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그가 많은 도움이 됐다. 골프장 밖에선 늘 좋은 일이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