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사진)와 이정민이 더퀸즈 둘째 날 포섬 매치에 출전해 승점 3점을 따냈다. (KLPGA)
조윤지(24ㆍ하이원리조트)와 이정민(23ㆍ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조윤지와 이정민은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 4개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아(총상금 1억엔ㆍ약 9억4000만원)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한조를 이뤄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유러피언 레이디스 투어(LET) 마리안느 스카프노드, 에밀리 페더슨과 6조(오전 10시 티오프)로 출발한 조윤지와 이정민은 2번홀 패배 후 3번홀에서 올 스퀘어를 이뤘지만 4번홀에서 다시 한 홀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조윤지, 이정민은 9번홀 승리로 올 스퀘어를 이뤘고, 10번홀에서 다시 한 홀을 가져오며 1UP으로 앞섰다. 한때 올 스퀘어를 이뤘지만 다시 한 홀을 앞서며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한편 더퀸즈 presented by 코아는 첫날(4일) 포볼 매치 8경기(팀당 4경기), 둘째 날(5일) 포섬 매치 8경기(팀당 4경기), 마지막 날(6일)은 싱글 매치플레이가 펼쳐진다. 승리 팀에는 승점 3점이 주어지며, 무승부는 1점, 패한 팀에는 승점이 없다. KLPGA 투어는 첫날 포볼 매치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전승으로 승점 12점을 휩쓴 JLPGA 투어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