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찜질방 화재, 500여명 대피 소동…7명 치료 중 '왜'

입력 2015-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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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찜질방 화재

▲연합뉴스

5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 용산역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 찜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이 가운데 7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찜질방에는 약 50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찜질방 건물 3층의 계단 창고 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용객들은 대부분 대피한 상태고 중상 이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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