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류준열인줄 알았더니…박보검의 반격, 혜리 남편찾기 '원점'

입력 2015-12-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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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류준열 혜리 박보검(출처=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상 캡처)

'응답하라1988' 혜리 남편찾기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모양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 분)과 정환(류정열 분), 택(박보검 분)의 삼각관계가 보다 심화되는 양상을 선보였다.

이날 정환은 덕선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덕선이 보고 싶다던 '별밤' 콘서트도 단둘이 함께 가는가 하면, 그곳에서 사진 찍으라는 다른 커플의 제안에 덕선의 어깨를 확 끌어안으며 마음을 표현한 것.

또한 바로 다음 장면에 사진을 보며 현재의 덕선(이미연 분)과 그의 남편(김주혁 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 정환이 덕선의 남편이 될 가능성을 높였다.

이 와중에 덕선은 중국으로 시합을 떠난 택을 돕기 위해 함께 중국행에 올랐다. 택의 아버지 최무성(최무성 분)이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졌기 때문. 덕선은 그곳에서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택을 보며 놀라워했고, 택은 시합을 승리로 끝낸 뒤 유일하게 덕선을 향해 웃어보였다.

뿐만 아니라 택을 위한 덕선의 지극정성도 돋보였다. 아직 택을 향한 덕선의 마음은 친구이지만 덕선은 한끼도 먹지 못한 택을 위해 맛있다는 음식점에 찾아가 음식을 사다주고, 따뜻하게 잘 수 있도록 따뜻한 매트까지 깔아주며 지극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덕선과 택 역시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이는 앞서 정환과 덕선의 사진 포즈와 똑같은 것. 뿐만 아니라 현재의 덕선과 그의 남편 역시 사진을 보며 또 한 번 이야기를 해 남편찾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응답하라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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