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민 체감형 농촌 복지 프로그램 확대한다

입력 2015-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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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주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역개발사업에 소규모 체감형 복지 프로그램을 모은 농촌 행복꾸러미를 연계시켜 본격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고령농과 독거노인이 많은 농촌의 상황을 분석할 때 소규모 체감형 복지 프로그램의 확산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그간 지자체에서 실시 중인 복지 프로그램을 조사해 그 중에서 주민 요구도가 높은 관련 프로그램 10개를 모아 농촌 행복꾸러미로 선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거동 불편 어르신 밑반찬 배달 서비스 △ 이동식 세탁소 운영 △ 어르신 관절염 예방 등 건강 체조 교실 운영 △어르신 대상 치매 진단․예방 프로그램 운영△복지 셔틀버스 운행△ 고령자․장애인 방문 목욕 서비스△ICT 복지 달력 제작△ 글쓰기․독서 교실 △ 고령자 병원 동행 서비스 △ 고령자 장보기 대행 서비스 등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 행복꾸러미의 확산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지역개발사업(일반농산어촌개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복지 프로그램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며, 복지 분야 공모(교육ㆍ문화ㆍ복지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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