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자회사, ‘황칠 삼계탕’ 까르푸 통해 중국 본격 진출

입력 2015-12-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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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의 자회사 청현이 개발한 '황칠 삼계탕'이 글로벌 최대 대형 할인점 까르푸를 통해 중국으로 본격 진출한다.

4일 디지탈옵틱에 따르면 지난 3일 자회사 청현이, 인천공항 면세점 업체 ‘시티’를 통해 중국 까르푸 1차 벤더회사 한수코리아에 황칠 삼계탕을 공급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프랑스 기업인 까르푸는 월마트, 테스코와 함께 글로벌 3대 대형 할인점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수코리아는 중국 까르푸에 국내 제품을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 1차 벤더회사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지난 3일 중국 까르푸 담당자의 청현 공장 실사를 가진 뒤 곧바로 ‘황칠 삼계탕’의 제품 공급 협약이 진행됐다”며 “공급조건 등의 실질적인 협의가 끝나고 본계약만 마무리된다면, 국내 제품의 중국향 수출절차에서 까다로운 절차로 손꼽히는 위생국 허가를 중국 까르푸가 진행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매출발생까지는 최소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산삼 나무’라고 불리는 제주황칠(黃漆)은 디지탈옵틱이 황칠 농장을 운영하는 함박재바이오팜과 황칠 관련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청현, 두 자회사와 함께 원재료 수급부터 제조, 가공, 판매영업까지 모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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