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음악 선보인 락음국악단, 연주 콘서트연다

입력 2015-1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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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종 문화행사에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는 퓨전국악단 '락음(樂音)국악단(Rageum Ochestra)'이 2집 음반발매기념 제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 ‘락음국악단’은 제과전문기업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지난 2007년 탄생한 최초의 민간국악단이다.

그동안 한국적이면서도 가장 세계적인 전통음악을 선보여 매 공연마다 기립박수를 받는 등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퓨전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2집발매기념 정기연주회에는 전통음악을 소재로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이 담긴 2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늘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는 락음국악단의 정신을 빛깔에 비유한 'Light Of Rageum'를 시작으로 목표를 향해 드넓은 바다 위를 항해하는 풍경을 담은 ‘항해의 노래’가 연주되며, 이어 한국전통음악을 주제로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작곡한 곡을 차례로 선보인다.

또한 12가사의 매화가와 경기민요의 매화타령에서 매화라는 하나의 모티브를 함께 엮은 ‘매화가 피는’, 판소리 심청가 중 인당수에 뛰어들기 전 심청의 속마음을 노래한 ‘청이’, 남도민요 농부가를 주제로 작곡한 ‘弄(nong)’, 황해도민요 몽금포타령을 주제로 한 ‘에헤이요’, 경기민요 군밤타령을 통해 겨울날의 따뜻한 정경을 그린 ‘구운 밤’, 경상도민요를 대표하는 쾌지나칭칭나네, 옹헤야, 밀양아리랑을 함께 구성한 ‘쾌.옹.밀’ 등 젊고 재기발랄한 국악의 현주소를 ‘락음국악단’의 연주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새로운 국악의 길을 제시할 락음국악단 제21회 정기연주회 관련 문의는 전화(010-3770-70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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