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해외직구족 블프 인기상품은 ‘바디케어’

입력 2015-1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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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 커머스 조사…홈스파·런닝화 뒤이어

2030세대 소비자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바디케어 제품을 가장 즐겨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큐레이션 커머스 G9가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프로모션이 진행된 지난 11월 16일부터 29일까지 2030세대의 해외직구 상품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69% 늘어나는 등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해외직구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2030 세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상품은 ‘빅토리아 시크릿’이다.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바디로션, 바디크림, 샤워젤 등이 다양하게 판매됐다. 다음으로 많이 팔린 상품 역시 ‘홈스파·바디케어’ 용품이다.

G9 해외직구 베스트 품목 3위는 ‘런닝화’가 차지했고, 고디바 등 ‘핫초코·코코아음료’가 해외직구 베스트 품목 4위에 올랐다. 디지털, 전자기기도 판매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과 연결해 집에서도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젝터가 다섯 번째로 많이 팔렸다.

G9이 삼성 등의 직구 TV를 기존 판매가 대비 1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UHD TV’는 판매 6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네스프레소 △민소매 티셔츠 △스킨/토너 △언더웨어가 각각 베스트 품목 7위부터 10위까지 차지했다.

G9에서는 최근 모바일 앱을 개편하고 ‘해외직구’ 탭을 신설하기도 했다. 400여개의 해외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는 ‘해외직구’ 탭에서는 품목 별 상품 확인은 물론 ‘해외 비타민’, ‘글로벌 이케아’, ‘글로벌 코스트코’ 등 전문관 별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G9에서 선보이는 해외직구 상품들은 관부가세, 배송비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G9에서 직접 판매자 검증을 거친 제품이다.

G9 관계자는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에도 바디용품을 비롯해 신발, 의류, 디지털 기기 등이 인기를 끌었는데, 앞으로 있을 크리스마스, 연말에도 직구 인기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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