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악역 아니라 선택했다" 어떤 캐릭터길래…

입력 2015-12-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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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박성웅이 드라마 '리멤버'에 출연한 계기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과 관련 "악역이 아니어서 선택했다"고 명료하게 말했다. 이어 "부산 영화제 갔다가 올라오는 KTX에서 1,2부 대본을 봤는데 대본 보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이 작품 전화하자고 할 만큼 대본이 탄탄해서 좋았다.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성이 있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도 여러 방면에서 캐릭터가 있어서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제가 충청도에서 20년 살고, 이후엔 서울에서 살았는데 경상도 사투리를 해야 된다는 게 저한테는 도전이었고, 굉장히 좀 해맑은 캐릭터인 거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리멤버'는 절대 기억력을 가진 변호사 서진우(유승호)가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의 살인 누명을 벗기는 과정을 그린다. 정의로운 검사 이인아(박민영), 조폭 변호사 박동호(박성웅), 망나니 재벌 2세 남규만(남궁민) 등이 어우러져 연기 호흡을 펼친다. '휴먼 멜로 드라마'를 표방하며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설정과 법정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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