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김구라, 방송하는게 싫었다" 돌발 발언…왜?

입력 2015-12-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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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사진=하리수 SNS)

하리수가 김구라에게 섭섭한 감정을 드러낸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리수는 과거 SBS '절친노트'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하리수는 "처음엔 오빠가 방송 하는 게 싫었다"면서 과거 김구라의 발언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하리수는 "오빠도 가장으로서 지키고 싶은 가족이 있고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인정해주고 싶었다"며 "나에 대한 방송도 들었지만 그보다 더 힘들 일도 많잖아. 그 정도야 웃어 넘어갈 수 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는 이어 "더 슬픈 건,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잘 따르던 동생이 방송에서 군대비리 등과 관련된 토크를 할 때 '근데 왜 리수형은 군대 안 갔대?'라고 말하더라"며 "'그러려면 아예 대놓고 욕 하는 게 낫지 않겠니?'라고 말했다"고 털어놔 상처받은 그간의 심경에 대해 말했다.

하리수는 "오빠, 난 내가 35년을 살았는데 꼭 100년을 넘게 산 것 같다. 너무 많은 일을 당하고 사니까..."라고 말하며 힘들었던 마음을 드러냈고, 김구라는 "너 얘기만 나오면 내가 너무 미안했다"며 자신의 사과를 받아준 하리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2007년 5월 19일 미키정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하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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