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국내 첫 다성분동시분석법 개발...잔류농약 분석 시간 절약

입력 2015-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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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사료 중 허용기준이 설정된 관리대상 농약 121성분 중 105성분에 대한 다성분동시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확립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확립된 분석법은 최신분석기기(질량분석기)를 활용, 복잡한 전처리 과정을 간소화 하여 농약을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다.

기존 분석법은 전처리 과정에서 복잡한 유도체화나 정제과정을 통해 개별 분석을 실시했는데 새로운 분석법은 질량분석기를 이용하여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했으며 선택적으로 농약 성분을 검출할 수 있게 하여 미량의 성분까지 검출이 가능했다.

이번 분석법을 활용할 경우 농약 105성분 사료 1점당 분석 시간이 100배, 비용이 35배 절감된다.

또한, 상시관리대상 35성분 중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로 검출이 가능한 15성분에 대해 국내 최초로 퀘쳐스법을 사료에 적용,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법을 확립했으며 나머지 20성분에 대해서도 퀘쳐스법을 개발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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