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연구소는 오는 4일부터 5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제 4회 주거복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LH공사, SH공사 등이 후원하고 주거복지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13개 세션에서 29편의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거복지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학계와 현장, 공공,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발제자를 구성해 주거취약계층과 위기 집단의 사회통합을 위한 실천적, 정책적 경험을 공유할 전망이다.
기조발제자인 이종권 LH 토지주택연구원은 주거문제에 대해 시장, 공공부문, 사회적 경제영역이 이제는 새로운 파트너쉽 모델을 찾아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또 다른 기조발제자인 이수욱 국토연구워 박사는 저성장, 저고용, 저출산이라는 3저 시대의 주택시장에서는 시장과 주거복지의 결합이 필요함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국민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포괄적 기본계획 수립,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상설화할 것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12개 세션에서 발표되는 27개 발제문에서는 내년 남미 에콰도르에서 개최되는 제3회 UN해비파트를 앞두고 다뤄져야 하는 이슈를 제시,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 문제와 대안제시와 함께 사회적 경제 분야 활동과 성과 소개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