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마켓리더 대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안정적 자산배분… 유럽 전환사채 투자

입력 2015-12-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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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장상 중위험ㆍ중수익 부문

▲민정기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안정적인 자산배분형 상품을 선보이는 등 중위험·중수익 운용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서는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 중이다. 이에 따라 전문 펀드매니저가 시장 환경에 따라 편입비 조정 및 자산배분을 수행해 투자자들의 리밸런싱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도록 설계한 자산배분형 상품을 출시해 호평받고 있는 것.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표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평가 받는 ‘신한BNP유럽전환사채투자신탁제1호’는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시장의 상승에 따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럽의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금융시장의 급변동에 따라 안정성과 은행예금 대비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투자 대상인 유럽은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유럽 증시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되고, 주요 투자 대상인 Parvest Convrtible Bond Europe Fund 는 1998년에 설정, 최근 5년간 연평균 7.68%의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이다. 특히 이 펀드는 글로벌, 유럽, 아시아 전환사채에 대해 각각의 운용팀을 보유한 BNP파리바투자파트너스(BNP Paribas Investment Partners) 전환사채 운용팀을 활용한다.

펀드의 성과는 최근 1년 기준 9.79%를 기록했다. 최근 10년간의 수익률 자료에서 유럽주식보다는 안정적이고 유럽국채나 회사채보다는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시현해왔다.

향후 유럽전환사채 펀드 전망은 유럽의 소매판매, 소비심리 등 경제지표가 부진에서 벗어나 회복세 보이고 있기 때문에 ECB의 양적완화 정책, 유로화 약세, 유가 하락은 유럽 경제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2015년 2분기 기업 실적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럽 경기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기업들의 이익 마진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증가,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 유럽시장의 양호한 전망 및 여전히 낮은 수준의 금리지속 예상 등을 감안할 때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서 동 펀드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한BNP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 특정 자산 부문에 대한 집중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 영역에 있어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의 대형 선도 자산운용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업계 내 우수한 전문가의 양성을 위해 시니어 직원의 채용이라는 기존 관례에서 탈피해 조직개편으로 독립, 확대된 리서치본부 내 주니어 인력을 중심으로 충원해 종목 분석과 발굴 능력을 배양 중이라는 평가다.

민정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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