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배부…2016 수능 만점자 비율 대폭 줄어

입력 2015-12-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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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6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포됐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조기졸업생을 포함 모두 16명이다.

올해 수능 만점자에는 △청주 세광고등학교 3학년인 서장원군 △광주 서석고등학교 3학년 정민건군 △대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김채연양 △대구 경북과학고등학교 출신의 조기졸업생 박순재군 등이 포함됐다.

가채점 결과 서장원군과 김채연양은 인문계열 전 과목 만점을, 정민건군과 박순재군은 자연계열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장원군은 충북지역 유일한 만점자다. 특히 EBS 장학퀴즈에 출연해 ‘전국제왕’에 이름을 올렸던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출연 이후 서 군과 이 군은 우승 상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연탄을 기부했고, 직접 배달까지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국ㆍ영ㆍ수 주요 영역의 만점자 비율은 0.71%다. 이는 지난해 수능 주요 영역의 만점자 비율인 2.33%보다 떨어진 수치. 지난해 수능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 영어 3.37%였다.

만점자를 인원수로 보면 국어A형 2198명, 국어B형 931명, 수학A형 1206명, 수학B형 2590명, 영어 27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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