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정형돈 대신 성규…“빠른 쾌유 응원해 달라”

입력 2015-12-0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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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성규, 데프콘(출처=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영상 캡처)

'주간아이돌' 정형돈의 빈자리를 인피니트 성규가 채웠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정형돈을 대신해 인피니트 성규가 임시 MC로 나섰다.

이날 데프콘은 어색하게 스튜디오로 들어서더니 "4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외쳐본다"며 '주간 아이돌'이라며 프로그램 이름을 외쳤다.

이어 그는 "시청자들도 알겠지만 주간아이돌의 핵심이자 정신적 지주인 정형돈이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웠는데 빠른 쾌유를 위해 응원해주고 둘이 만나는 날까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데프콘은 '정형돈을 사랑하는 아이돌' 1호로 선정돼 이날 임시 MC로 나선 성규를 소개했다.

데프콘은 "사실 고맙다. 형돈 씨가 특별히 아꼈던 아이돌이다"며 "정형돈 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진상댄스를 춰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성규는 정형돈의 진상댄스를 추며 그의 쾌유를 기원한 뒤 "형. 돌아오세요. 형을 위해서 했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주간아이돌'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정형돈 대신 인피니트 성규가 MC로 나섰고 그룹 빅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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