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김창렬 폭로’ 노이즈 마케팅?… “정당한 권리를 행사 하는 것”

입력 2015-12-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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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오월 (본명 김태현)(사진제공=샤이타운)

그룹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본명 김태현) 측이 김창렬의 폭행 및 횡령 여부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오월의 소속사 샤이타운뮤직 측은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 소속사인 엔터102 대표 김창렬로부터 폭행과 급여 횡령에 대해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재킷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김태현 군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뺨을 수차례 가격 하였고 이를 멤버, 소속사 관계자, 음식점 직원 등 많은 사람이 목격했다"며 "고소장에 증인 진술서들을 첨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전관련 부분에 대해 "김창렬은 원더 보이즈 멤버들의 급여 통장, 카드를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마음대로 유용하고 원더 보이즈 멤버들에 대한 급여는 각 연 900만원이고 이에 관하여 일용근로소득으로 세금신고까지 하였으므로 횡령, 탈세 혐의가 분명하다"며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현씨 등이 현 시점에서 김창렬을 고소한 것은 김창렬측에서 먼저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대응하면서 정당한 해지사유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며 "노이즈 마케팅이나 합의금을 바라고 이 건 고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한 권리행사를 하는 것에 불구하다"고 노이즈 마케팅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

한편 1일 한 매체는 김창렬이 2012년 11월 자신의 제작한 그룹 원더보이스에게 폭행을 가하고 월급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창렬 측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무고 혐의로 이들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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